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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축구하다 너무 힘들어 X 싼 적 있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6.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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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사진제공=KBS 2021.06.16전 축구선수 안정환/사진제공=KBS 2021.06.16




2002년 월드컵 주역 안정환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 출연한 안정환은 돈스파이크, 밥굽남과 함께 영천의 한 한의원에서 건강 진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의사는 안정환에게 흡연 여부를 물었고 안정환은 비흡연자라고 답했다. 이어 한의사는 안정환의 몸 상태에 대해 "기관지하고 폐 기능이 안 좋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가 "폐를 많이 사용해서 그럴 수도 있냐"고 묻자 한의사는 "폐를 어떻게 많이 사용하냐. 달리기를 하냐"고 질문했다.

안정환은 "옛날에 폐를 많이 써서 호흡하는 것 때문에 그런가"라고 추측했고 한의사는 "그때 뜀뛰기하면서 힘든 일이라고 있었냐"고 되물었다. 한의사는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을 몰라봤던 것이다.

스튜디오에서는 2002년 월드컵 때 화제가 됐던 안정환의 반지 키스 세레머니 영상이 공개돼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한의사에게 "죄송하지만 저 축구하다 똥 싼 적도 있다. 너무 힘들어서"라며 "폐를 많이 썼냐고 물어보시면…"이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한의사는 "죄송한데 축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축구를 안 좋아한다"며 "남편만 축구를 좋아한다. 남편이 나중에 꼭 사진 찍고 사인 받아오라더라"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저런 (한의사) 말은 저한테 '맞으면 아프냐?'라는 질문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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