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비보, miRNA 위탁생산사 물색…"당뇨치료제 개발 가속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1.06.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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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비보가 miRNA(마이크로RNA) 기반 당뇨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miRNA 위탁생산 업체를 물색 중이다.

넥스턴바이오 (3,540원 ▼60 -1.67%)는 최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로스비보가 관련 전임상 시험을 가속화 하기 위해 miRNA 위탁 생산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로스비보가 고려 중인 위탁생산업체 후보 회사들은 미국과 독일에 소재를 둔 핵산(DNA/RNA) 기술 전문 업체로 siRNA 를 생산한 경력과 국가 기준 인증을 받았다.

1987년 미국에 설립된 IDT(Integrated DNA Technologies)는 생명공학 실험에 필요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맞춤형 DNA 제조 전문 회사다. 미국 내 유수 대학 실험실과 질병관리본부(CDC)에 제품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바이오스프링은 핵산 합성 기술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독일에서 12년 이상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과 더불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품질관리검사에서도 2회 이상 통과했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국가 기준 인증을 받은 다수의 CMO 업체 중 miRNA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miRNA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로스비보에서 진행하는 전임상 시험이 설정한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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