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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 "나도 학폭 피해자, 빵셔틀도…가해자 만나자 개무시로 '복수'"

뉴스1 제공 2021.06.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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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돈 터치 미'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tvN STORY '돈 터치 미'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털어놓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돈 터치 미'에는 가수 나상도와 박군이 출연했다.

이날 학폭 사연을 듣던 나상도는 "내가 남자만 다니는 중학교를 나오고, 고등학교 때도 거의 남자반만 있다 보니까 실제로 이런 경우를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상도는 "사실 중학교 때 내가 당하기도 했다"며 "소위 말하는 빵셔틀이었고, 이유 없이 맞아본 적도 있다"고 아픈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또 "가수 데뷔 후 가해자와 마주쳤는데 나는 기억을 하는데 그 친구는 모르더라. 너무 반갑게 나한테 인사를 했다. 그래서 완전 개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상도는 "걔들은 장난일 수도 있는데 나는 그때 당시 당하는 입장에서 겁났다. 말을 하기 어려웠고, 일이 커질까봐 못하는 것도 있었다. 엄마가 속상해 하실 것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그때 당시로 돌아가는 일이 생겨도 창피해서 부모님께 말씀은 못드릴 것 같다는 나상도는 "아이가 생기면 나는 어릴 때부터 무조건 운동시킬 거다"라면서 "내가 중학교 3학년 되서야 태권도를 배웠다. 그러면서 교우관계가 너무 좋아지고 체력, 체격도 좋아지니까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나한테 학폭이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나상도는 "이 부분은 내 스스로의 겁을 깨야 한다. 내가 그거를 잘 이겨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상도는 신곡 '살아지더라'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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