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성남, 강원서 뛰던 공격수 정석화 영입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1.06.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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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로 이적한 정석화. /사진=성남FC성남FC로 이적한 정석화. /사진=성남FC


프로축구 성남FC가 공격수 정석화(30)를 영입했다.

성남 구단은 24일 "부산과 강원에서 활약한 공격수 정석화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고 발표했다.

금호고와 고려대 출신인 정석화는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부터 주전을 꿰차며 5년간 좋은 활약을 보인 뒤 2018년 강원으로 이적한 정석화는 2019년 아킬레스건 파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상 재활 후 복귀했다.



올해 초 군 복무를 위해 K4 포천시민축구단으로 임대돼 활약하던 그는 최근 군 면제 판정을 받으며 소집해제됐다. 이후 원소속팀 강원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고, 성남에 둥지를 틀었다.

정석화는 K리그 통산 204경기 10골 20도움을 기록한 공격 자원이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 구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크로스 능력 등 기술적인 장점들을 갖고 있는 정석화가 팀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화는 구단을 통해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근까지 경기를 뛴 만큼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며 "빨리 적응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싶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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