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로 이적한 정석화. /사진=성남FC
성남 구단은 24일 "부산과 강원에서 활약한 공격수 정석화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고 발표했다.
금호고와 고려대 출신인 정석화는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입단 첫해부터 주전을 꿰차며 5년간 좋은 활약을 보인 뒤 2018년 강원으로 이적한 정석화는 2019년 아킬레스건 파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상 재활 후 복귀했다.
정석화는 K리그 통산 204경기 10골 20도움을 기록한 공격 자원이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석화는 구단을 통해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근까지 경기를 뛴 만큼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며 "빨리 적응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싶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