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언니와 함께 TV를 시청하던 중 자연스레 자신의 상의 안 쪽으로 손을 넣었다. 이어 왼쪽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더니 긁거나 쥐어뜯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는 아빠에게 안겨 아빠의 가슴도 만졌고 이를 지켜본 출연자들은 금쪽이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다.
이후 방으로 들어온 금쪽이는 언니에게 "나 속상한 일 있었어. 엄마 없어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언니도 "엄마 집 나갔을 때 되게 무섭고 못 만날 것 같아 슬펐다"며 "(엄마가) 다신 안 온다고 하니까 '더 잘 해줄 걸'이란 생각이 들면서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금쪽이는 "난 엄마, 아빠 둘이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본 금쪽이의 부모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육아 박사 오은영은 부부 간의 다툼이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쪽이 가족에게 '20㎝' 내 대화를 할 것을 제안하며 서로 눈을 맞추고 웃어주고, 안아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20㎝는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의 거리"라며 "20㎝가 사랑과 보호 등 긍정적인 행위가 일어나는 가족 간 최적의 거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