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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위하준 "살인범 연기 '추격자' 참고…정신적으로 힘들기도" [N인터뷰]①

뉴스1 제공 2021.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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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티빙/CJ ENM 제공 © 뉴스1위하준/티빙/CJ ENM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위하준이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4일 오전 10시 영화 '미드나이트' 주연을 맡은 위하준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위하준은 양면성을 가진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저한테 조금은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건 제가 연기로 잘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살인범 자체 연기가 정신적으로 힘들더라, 배우들한테 압박을 줘야 해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쇄살인범 역할을 꿈꿔왔다는 그는 "막연히 어릴 때 너무 나쁜 역할이지만 어렸을 때 연기를 보면 잘하신 분들이 너무 멋있었고, 저도 제 장점을 살리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멋도 모르고 연기를 꿈꿨다"며 "이번 역할을 통해 소름 돋는다, 진짜 한대 패주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악역들을 참고했냐'는 질문에는 "전작 '곤지암'과 '걸캅스'에서도 악역을 했지만 그건 힘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라, 감독님도 힘을 빼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셔서 '추격자'의 하정우 선배님 캐릭터를 많이 참고했다"며 "그리고 살인 놀이를 즐기는 그런 모습은 '악마를 보았다' 그리고 '샤이닝'의 그런 연기적인 모습과 웃는 모습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상대 배우에게 행위를 가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연기를 하고 나면 마음도 아프고 힘들어서 그런 부분이 자꾸 갈등되고, 연기하면 몰입해야 하는데 찍고 나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런 것들이 고충으로 다가왔다"며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여행을 다니고 최대한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많이 극복됐다"고 덧붙였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부)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위하준은 극중 도식으로 분해 살민안이 목적인 연쇄살인범으로 분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쫓는 모습을 그린다.


오는 30일 극장, 티빙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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