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에 '슈주 2기?' 도전?…소속사 "2기 없는데"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6.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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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그룹 슈퍼주니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 배틀에 '슈퍼주니어 2기 멤버'라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 인물이 등장했다. 하지만 슈주 소속사 측은 '2기'란 표현을 부인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지원자를 모집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국민의 힘 대변인)다'에는 564명이 지원하며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원자 중 '슈퍼주니어 2기 멤버였던 유동혁이 지원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4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유씨 관련 보도에 대해 "슈퍼주니어 2기는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바로잡았다.

2005년 12인조로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2006년 규현이 합류한 이후 더 이상의 새 멤버 영입은 없었다. 애초 멤버 교체 등 로테이션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데뷔했으나 슈퍼주니어가 굳건한 인기를 얻으면서 고정 체제로 팀이 운영됐다.



유동혁은 과거 유민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그는 2006년 전속 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내고 승소했다.

이후 2005년 중국 드라마에 배우로 데뷔해 KBS2 '일단 뛰어', MBC '고맙습니다', SBS '왕과 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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