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오타니와 경쟁

뉴스1 제공 2021.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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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홈런 더비 우승 경험

피트 알론소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 © AFP=뉴스1피트 알론소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 의사를 피력했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자는 오타니에 이어 2번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불참을 선언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확답을 피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알론소가 출격한다.



알론소는 2019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23개의 아치를 그리며 22개를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이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이후 4년 만이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론소는 그해 5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에는 16개의 홈런을 때렸고, 올해는 11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는 총 8명이 출전한다. 오타니와 알론소 외에 6명의 참가자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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