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6일 만에 출격,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등판(11경기) 기록을 세웠다. 투수로 2018년에 10경기, 2020년에 1경기에 나갔다.
이날 오타니의 유일한 흠은 '피홈런'이었다. 5회초 1사에서 상대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던진 89마일 커터가 가운데 몰렸고, 우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오타니의 시즌 5번째 피홈런이었다.
에인절스 타선은 케빈 가우스먼(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에 꽁꽁 묶이면서 오타니를 돕지 못했다. 그나마 0-1로 뒤진 5회말 루이스 렌히포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오타니의 패전투수 요건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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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번타자로도 이름을 올렸는데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0.269에서 0.265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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