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의 경기서 득점을 올린 뒤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는 호날두. © AFP=뉴스1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혼자 2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호날두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에도 다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2로 비겼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호날두는 A매치 최다득점 세계 기록 수립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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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77경기에서 109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란의 전설 알리 다에이(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06년 은퇴한 다에이는 149경기 109골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가 앞으로 1골만 추가하면 역대 A매치 최다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갈은 16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벨기에를 상대한다. '죽음의 조' F조에서 3위(1승1무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포르투갈은 B조 1위(3승) 벨기에와 16강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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