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주식부자' 전원주 "종목 추천자 관상 본다…10년도 기다려"

배우 전원주/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전원주가 '연예계 워렌 버핏' 답게 남다른 주식 팁을 전수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전원주는 재태크의 여왕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주식 노하우를 물어보니까 곤란해 죽겠다"며 "사실 내가 500만원 월급 받을 때부터 놀러 안 가고 주식회사, 부동산, 저녁시장만 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시절 힘들다보니 돈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 50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했다"며 "분산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팔지 말고 모아라. 손해보더라도 기다려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10년을 기다린 것도 있다. 어느 단계쯤 올라가면 느긋해진다"며 "(종목 선택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인지 본다. 주식 종목 추천자의 관상도 본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은행 가서 번호표를 뽑아본 역사가 없다"며 "은행에서 내 방문 일정을 확인한 뒤 차를 보낸다. 가면 지점장이 맞이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연예계 워렌 버핏' 전원주는 주식 투자와 절약으로 자산 30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