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코인 투자 마이너스, 느긋하게 반등 기다려"…父 김구라 '열불'

뉴스1 제공 2021.06.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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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23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그리가 재테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테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리는 "주식 한 지는 3개월 차, 코인은 한달 차다"라고 답했다. "수익률이 엄청나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그리는 "코인은 엄청나게 마이너스 37%"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식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3%인가 그렇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 대해 "생각보다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근데 코인은 되게 느긋하고, 주식은 몇 백원만 빠져도 전화가 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그리는 "코인은 잃어 보고 제가 공부를 해서 가치관이 좀 생겼다. 하지만 주식은 그런 게 없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리는 코인 투자를 더 믿는 이유를 밝혔다. "초기 투자 금액은 500만 원이었다. 그랬던 코인이 자고 일어나니까 650만 원이 돼 있었다. 코인이 진짜 돈 복사기구나 해서 500만 원을 더 넣었다"라며 "위기 뒤에 반등이 온다고 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지금 그러는 중이냐"라는 말에 그리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경제 전문가에게 "아들 좀 혼내 달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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