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뉴스1
최근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에 나섰던 고 김동식 구조대장의 순직으로 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대표발의 한미림)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에 관한 실태를 매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신건강계획에 반영하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5·18유공자, 의사상자 등과 유족이 도내 문화재를 관람할 경우 입장료를 면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서울 노원 세모녀 살해’와 같은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태조사와 피해자 지원 등을 담은 ‘경기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호)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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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이 조례에 도지사가 스토킹범죄 실태조사와 지원정책, 예방교육, 피해자 심리상담과 법률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효율적인 스토킹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관할 경찰청, 사법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도지사가 구축할 것도 명시했다.
이밖에 ‘유통플랫폼 거래 공정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근철),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운영에 관한 조례안’(안혜영),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손희정),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건의안’(이영봉),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강식),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형),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제 및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채철) 등도 이날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친 도의회는 오는 7월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353회 임시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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