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올해 창업기업 20개사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6.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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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올해 창업기업 20개사 선정


영산대학교(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올해 창업기업 20개사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의 올해 창업기업 모집에는 모두 120개사가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은 분야별로 정보·통신 33곳, 기계·소재 39곳, 전기·전자 10곳, 바이오·의료 25곳, 공예·디자인 6곳, 화학 3곳, 에너지·자원 4곳 등이다.

지원한 120개 기업 중 서류평가를 통해 40개사를 선발하고, 멘토링과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개 창업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브릿지벤처스㈜(이동현), ㈜테라바이오(노준혁), ㈜제이엠피네트웍스(전찬진), 에이엔티코리아(강지훈), 디티앤(권나영), G&M FOOD(이주영), 참그루(윤인철), 에스브이엔지니어링(황형근), 한국품질기술원㈜(안현철), ㈜이투이솔루션(윤한희), 솔앤택(강인호), 아리아리아이씨티㈜(박퇴경), ㈜마루수산(진영재), ㈜에스이(허신구), 라인C(정용우), ㈜제이에스솔루션(백승일), ㈜함께드론맵핑(김리환), ㈜대양바이오랩(박준홍), ㈜티에스제이(김민호), ㈜맥스링솔루션(성낙문) 등이다.

이 기업들은 총사업비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창업 기술과 경영 멘토링 및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영산대는 양산캠퍼스 문화관 2층에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실과 협업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미팅룸 등을 만들어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여석호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영산대는 벤처캐피털(VC) 등 투자기관 및 경남도, 경남 양산시 등 지자체와의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창업기업 성장 지원프로그램의 질적 결과도 우수하다"며 "최근 4년간 배출한 90개 기업 중 87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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