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근태관리 솔루션, 가입자수 전년 대비 22% 증가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6.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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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원/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이 근태관리 솔루션 '에스원 PC-OFF'의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원 PC-OFF는 사용자 퇴근시간에 맞춰 PC를 자동 종료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솔루션이다. 렌털 방식으로 초기 구축비용이 없으며 PC 대수에 따라 과금이 이뤄진다. 에스원 PC-OFF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근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외근이 잦은 임직원은 모바일 앱에서 자신의 근무지역을 설정하고 해당지역에 도착해 앱의 '출근하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출근 시간이 입력된다. GPS를 통해 자신이 설정한 근무지역과 실제 위치가 일치할 경우에만 출근 입력이 가능해 정확한 근무시간을 집계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제도 도입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대상 기업 51만 여 곳 중 다수의 기업들이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 결과 50인 미만 기업의 25.7%는 주52시간 근무제 준비가 안 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난항을 겪는 이유로 '전문성·행정력 부족'(37.0%), '시설 투자 비용 부담'(18.5%) 등을 꼽았다.



에스원 솔루션은 근태 관리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에스원의 '클라우드 매니저'는 입구에 설치된 근태리더기에 카드, 지문, 얼굴 등으로 출입을 인증하면 자동으로 출·퇴근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 기록되는 솔루션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근태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비용과 인력에 부담 없이 도입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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