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소개비 얼마 받아야 만족하나요? 화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친구A의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끔 셋이 만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A는 "너희는 결혼하면 나한테 백(가방) 사줘야한다" 얘기했고 글쓴이는 "나도 못 사는 가방을 네가 갖냐"며 웃고 넘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는 또다른 친구에게 "결혼 소개비로 가방을 받고 싶었는데 50만원을 받았다"며 "주려면 각자 50만원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뒷이야기를 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적당하다고 본다" "친구가 마담뚜보다 더하다" "이혼하면 위자료 줄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적은 돈은 아닌데 그 사람 아니였음 결혼 못했을 수도 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형편되면 아쉬운 소리 안나오게 그냥 줘라"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