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트리비엔티
이번 연구는 OKN-007 신물질의 최초 개발 기관인 OMRF(Oklahoma Medical Research Foundation)에 의뢰해 진행중인 동물 효력시험이다.
현재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는 전체 환자의 15% 정도에 불과한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MSI-H)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환자는 현재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연구의 주요 결과로 생존 분석에서 OKN-007과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군에서 면역항암제 단독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 기간의 연장을 확인하였다(p = 0.0167)고 밝혔다.
또 종양부피를 MRI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 OKN-007과 면역 항암제 병용 투여군에서 면역 항암제 단독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종양 진행의 억제효과도 확인했다(치료 24일 후 종양 크기 p = 0.0120)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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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OKN-007과 면역 항암제 병용 투여군에서 2/3 이상의 개체가, 목표한 50일 기간 이상 생존해 병용 치료에 높은 반응율을 보였다. 이는 이번 연구의 목적인 면역 항암제에 대한 대장암 치료의 반응율을 높이고자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는 대장암 연구의 중간 결과로 현재 관련된 바이오 마커 등의 분석은 진행중"이라며 "최종 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존 면역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 항암제와 OKN-007을 이용한 병용 투여 임상의 즉시 진입 가능성을 FDA와 바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