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안전 해결 ‘ICT서비스’ 5가지 선보인다

뉴스1 제공 2021.06.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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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 위한 서비스, 포스트코로나 대비 솔루션 위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2일 진흥원 1층 플러스존에서 ICT서비스 실증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회 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 실증협의체 착수회의를 하고 있다.© 뉴스1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2일 진흥원 1층 플러스존에서 ICT서비스 실증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회 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 실증협의체 착수회의를 하고 있다.©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에서 올 연말까지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등 시민들의 생활안전 문제를 해결할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5가지가 선보일 전망이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진흥원 1층 플러스존에서 대전 사회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 실증협의체 킥오프(Kick-off,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ICT 서비스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ICT서비스 기술개발을 담당할 기업과,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 시민, 개발되는 서비스를 실증할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

올해 개발되는 ICT서비스는 Δ대전시 건설도로과의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Δ한국장애인총연맹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스마트 시티 플랫폼 Δ배재대학교의 교차로 스마트 차선 표시 시스템 Δ샘머리초의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체온측정 키오스크 시스템 Δ유성구청소년수련관의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위험 감소를 위한 손씻기·건조시스템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솔루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진흥원은 5개 과제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해당사자인 대전시민과 기술개발을 담당할 기업, 서비스 실증기관 등으로 꾸려진 ICT 실증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기간 내 실증도 이뤄지며, 기술개발 결과는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생활안전 문제를 ICT기술로 개발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ICT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전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실증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내년도 ICT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 도출을 위해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를 접수하고 있다. 주변 사회문제 해결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대전 SOS랩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의견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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