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FE 전후면 렌더링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22일(현지시각) 미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FE 출시 시기를 8월이 아닌 4분기(10~12월)로 늦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칩 부족 사태가 발목을 잡았다. 샘모바일은 "현재 칩 부족은 스마트폰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고, 최근 출시한 노트북과 태블릿 등이 많은 국가에서 찾기 어려운 점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갤럭시S21 FE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8GB(기가바이트) 메모리(RAM), 128GB 저장용량 등을 갖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1(99만9900원)과 대체로 비슷한 성능이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70~80만 원대가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 보다 약 30만 원가량 저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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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 예상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갤럭시Z 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화면 아래 카메라를 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와 S펜, 방진·방수 지원이 유력시된다. 화면 주름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Z 플립 3는 외부 화면이 더 커지고 새로운 투톤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폴더블폰 제품 가격은 최대 20% 가까이 저렴해질 전망이다. 실제 가격이 낮아진다면 국내에서는 갤럭시Z 폴드3가 190만 원대, Z 플립3는 13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일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2 출고가(239만8000원)와 Z 플립 5G 가격(165만원)을 고려하면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하는 통합 웨어러블 OS(운영체제)가 탑재된다. 7년만에 OS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갤럭시 버즈2는 보급형 무선 이어폰으로 외형은 '갤럭시 버즈 프로'와 거의 같지만, 주변 소음을 억제하는 ANC(액티브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