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 김창주 교수 (국민대 제공) © 뉴스1
김 교수는 충무로에서 가장 뛰어난 편집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민식 주연의 '명량'과 송강호 주연의 '설국열차'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은 김 교수가 편집 작업을 넘어 직접 연출에 참여한 데뷔작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올 로케로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국민대 제1호 학교기업으로 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 드라마, 광고 홍보물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수주하고, 학생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영화 '증인',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멜로가 체질', '사랑의 불시착' 등이 대표작이다.
김 교수는 "학교기업은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라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감성까지 고루 갖춘 최고의 영상전문가들을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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