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문화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추진

뉴스1 제공 2021.06.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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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열린 '2021 6월의 광산문화in'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왼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광산구 제공)2021.6.22/뉴스1 © News122일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열린 '2021 6월의 광산문화in'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왼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광산구 제공)2021.6.2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22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2021 6월의 광산문화in'을 개최했다. 광산문화in은 광산구 출신 또는 광산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발굴?조명해 영상 아카이빙 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첫 행사의 주인공은 광주무형문화재 제19호 기능보유자, 영산 박영곤 대목장이다. 박씨는 전통 한옥을 짓는 목수기술 보유자로 10대 어린 나이에 목수 일을 시작해 민간분야 전승 계승자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존하는 목조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국보 제15호 봉정사 극락전 모형, 국보 제51호 강릉 객사문 모형 등을 제작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씨가 목수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작품 활동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박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소촌아트팩토리'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아카이빙을 통해 지역예술사 연구와 문화예술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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