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22. [email protected]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 SICA 의장인 까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4차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SICA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벨리즈, 니카라과 등 중미 8개국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간 협의체다. 한·SICA 정상회의 개최는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미 지역과의 첫 다자 정상회의로, 문 대통령과 SICA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 한·SICA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