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립합창단, 진안사랑장학재단에 400만원 기탁

뉴스1 제공 2021.06.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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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진안군립합창단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6.22/뉴스122일 전북 진안군립합창단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6.22/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2일 군립합창단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영근 지휘자, 변성오 단무장, 탁선동 베이스파트장이 단원 대표로 참석했다.

군립합창단은 1996년 창단했으며 2019년까지 30회의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군민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지 못해 합창단원들의 아쉬움이 컸었다.

박영근 지휘자는 “코로나19의 기승으로 군민들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단원 모두가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로 결정해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상황이 개선 되는대로 공연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 음악봉사를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전춘성 군수는 “군립합창단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주셔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단원들께서 손수 마련해주신 기부금은 장학재단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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