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된다"…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6.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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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업황 회복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후 1시30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6,900원 ▼1,000 -1.73%)는 전일보다 3500원(6.54%)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7% 넘게 오른 5만740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금호타이어 (6,580원 ▲90 +1.39%)는 전일 대비 560원(7.60%) 오른 793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타이어도 806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업종은 1분기 실적 발표 전후인 3월 저점 이후 수요 회복으로 주가 회복세"라며 "기대 이상의 교체용 타이어(RE) 수요와 최근 2차 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자 주도 시장 환경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가 충분한 회복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투입 원가의 상승을 충분히 수요자에 전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향의 당위성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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