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73개 팀·아이디어 발굴

뉴스1 제공 2021.06.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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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전자팀 '냉장고 도어 밀폐 검사 자동 시스템' 대상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Good Idea Casting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대 제공) © 뉴스1울산대 LINC+육성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Good Idea Casting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산대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Good Idea Casting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Good Idea Casting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울산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울산시가 후원한다.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 및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디자인, 제작하는 종합 설계 교육과정이다.

이번 대회에 7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모두 9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냉장고도어 밀폐 검사 자동 시스템’을 개발해 LG전자의 실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SG전자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은 냉장고 생산 시 발생하는 결함 중 하나인 냉기 누설 여부를 자동으로 검사하기 위해 기존 방식인 내외부 압력차이 검사법 대신 소리를 이용한 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신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장은 "실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학교 밖 현장을 경험하면서 현장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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