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2021년 청소년 해역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6.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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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내달 2~9일 부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에 인문학을 접목한 이색 특강 '청소년 해역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부산 대동중학교와 청동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2021년 청소년 해역인문학 강연 - 동북아 해양문화와 인문학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HK+사업단이 부산을 비롯한 동북아해역의 역사와 문화, 해양환경 등 특강을 통해 바다를 이해하고 바다에 대한 친근함과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는 부경대 교수와 연구진을 비롯해 지역 연구기관의 연구원, 동화작가,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펼친다.



세부적으로는 △돈가스에 담긴 교류와 융합의 역사(공미희 부경대 HK연구교수) △극지 해양, 영하에서 생존하기(김학준 부경대 화학과 교수) △푸른 바다거북은 어쩌다 비닐을 삼켰을까?(이상미 동화작가) △드론으로 보는 하늘과 물속 세상(장선웅 ㈜아이렘기술개발 대표이사) △알쏭달쏭 해양생물 이야기(오현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경대 HK+사업단 손동주 단장은 "부산 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바다와 인문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 '2021년 청소년 해역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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