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병익 전북도교육청에게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전북도의회제공)2020.12.7/뉴스1
박용근 의원(장수군)은 21일 열린 ‘2020 회계연도 전북도교육청 소관 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심사에서 류정섭 부교육감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박 의원은 “타 시도의 경우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활용하고 있는데, 전북의 경우 전일제 돌봄이 없다”며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내 돌봄전담사 하루 근무시간은 4시간으로 아이들을 돌보며 기타 행정업무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며 “4시간을 일하면 30분 휴게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이 자체예산을 확대한다면 전일제 돌봄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관련 논의에 전북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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