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최영재 "대통령 경호원→미용실 원장…위장이냐 오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6.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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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인 최영재 인스타그램/사진=방송인 최영재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영재가 특별한 부캐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다양한 부캐를 가진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솔희 아나운서는 "대통령 후보 경호원으로 유명해지셨고 '재난탈출 생존왕'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뜨고 있다"고 최영재를 소개했다.

최영재는 "특전사 10년간 대테러 전술 교관을 하다 VIP 경호원을 맡았다. 현재 '재난탈출 생존왕' 프로그램에서 생존왕 역할을 하고 있고,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자신의 부캐릭터가 미용실 원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개그맨 김원효는 "수원에서 아주 유명한 미용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용식은 "나는 미용실을 경호하는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영재는 "영화 '아저씨' 원빈처럼 미용실은 위장이 아니냐고 가끔 오해도 하신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편 최영재는 1982년생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경호원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 학사장교 입대 후 장교로 임관해 제11공수특전여단, 제707특수임무대대, 제13공수특전여단, 동명부대, 아크부대 등에서 특수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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