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 법인은 업무용에 맞지 않는 슈퍼카를 구입했고, 한예슬은 남자친구인 류성재를 해당 법인의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는 세무 원칙을 위반한 가능성이 높아 국세청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튜버 김용호/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그러면서 "제비가 있는 가라오케는 일반 사람은 못 간다"며 "'헤더'라고 대장을 알거나 소개 받은 사람만 간다. 한예슬이 간 곳은 제비가 상주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예슬과 류성재에 대한 마약 의혹도 폭로했다.
이와 함께 김용호는 류성재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조카인 황하나씨와 연인 사이였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류성재가 한예슬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황하나라는 제보가 왔다"며 "이렇게 되면 연결이 된다. 황하나, 류성재, 버닝썬"이라고 말했다.
또 "황하나가 감옥에 간 후 류성재가 한예슬과 사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하나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한예슬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용호씨, READY FOR SECOND ROUND? (2라운드 준비됐어요?) 이번엔 저 확실히 보내주시는 거죠? 기다리다 지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용호는 이에 대해 "(자신을) 도발하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후 김용호의 폭로 방송이 끝나자 한예슬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도 저 까내리느라 수고하셨네요 김용호 씨"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이어 "한 여자 연예인 붙들고 열혈 취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채널 이름을 한예슬로 바꾸시는 게 어떠할지"라며 "저도 잼나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말잇못"이라고 김용호를 저격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