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한예슬 슈퍼카 법인소유…국세청 세무조사해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6.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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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한예슬 슈퍼카 법인소유…국세청 세무조사해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20일 "한예슬이 본인이 샀다는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사실 한예슬 법인의 소유"라며 "업무용 차량으로 슈퍼카를 구입해 자기 것이라고 하는 것은 탈세 가능성이 있어 국세청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2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김용호연예부장)에서 '한예슬이 키우는 제비의 정체!'라는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폭로를 이어갔다. 김 씨는 "한예슬 법인은 업무용에 맞지 않는 슈퍼카를 구입했고, 한예슬은 남자친구인 류성재를 해당 법인의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는 세무 원칙을 위반한 가능성이 높아 국세청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한예슬이 최근 '(김용호의) 폭로를 기다리다 지친다'고 도발하자 여러가지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한예슬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내용을 재차 언급하며 몇가지 제보자 근거를 들었다. 김 씨는 이어 한예슬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한 다수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한예슬이 클럽 버닝썬 여배우의 주인공이며 그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남성 접대부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이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가 아니며, 남자친구는 가라오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김씨는 추가로 류성재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조카인 황하나씨와 연인사이였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김씨는 "류성재가 한예슬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황하나라는 제보가 왔다. 이렇게 되면 연결이 된다. 황하나, 류성재, 버닝썬"이라며 "황하나가 감옥에 간 후 류성재가 한예슬과 사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하나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용호씨, READY FOR SECOND ROUND?(2라운드 준비됐어요?)"라며 "이번엔 저 확실히 보내주시는 거죠? 기다리다 지침"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한예슬은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자신을)도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강경대응할 것임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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