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4명 n차감염…강원 신규 확진 7명

뉴스1 제공 2021.06.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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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뉴스1 DB)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뉴스1 DB)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20일 강원도내에서는 춘천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춘천 4명(춘천 427~430명), 횡성 2명(횡성 55~56번), 원주 1명(원주 791번) 등 총 7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418명으로 늘었다.



춘천에서는 확진자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4명(춘천 427~430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됐다.

춘천 427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춘천 4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 428번 확진자 역시 춘천 410번 확진자와, 춘천 429번 확진자는 춘천 428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도 보건당국은 보고있다.



이날 오후에 확진판정을 받은 춘천 430번 확진자는 발열, 오한 등 관련 증상이 발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 이후 강원지역 타 시군은 신규 확산세가 잡히고 있는 반면, 춘천지역은 주말이었던 19~20일 이틀 동안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횡성에서도 신규확진자 2명(횡성 55~56번)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2명 모두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원주에서도 확진자 1명(원주 791번)이 추가됐다.


50대 여성인 원주 791번 확진자는 원주 7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 검체검사를 통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읍압병상으로 이송해 치료하는 한편, CCTV 등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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