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래퍼 카니예 웨스트 부부/사진=AFP/뉴스1
킴 카다시안은 "이혼에도 불구하고 카니예 웨스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놀라운 공동 양육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를 너무나도 존경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자신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 등 보유 자산이 1조가 넘는 것으로 평가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결혼 7년 만인 지난 2월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현재 재산분할 합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축구스타 호날두 전 여친으로 알려진 이리나 샤크와 프랑스 남부로 비밀 여행을 떠난 것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킴 카다시안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쿨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