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이혼 후에도 영원히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팬일 것"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6.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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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만에 이혼'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좋은 관계 유지할 것

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래퍼 카니예 웨스트 부부/사진=AFP/뉴스1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래퍼 카니예 웨스트 부부/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남편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17일(현지시간) E! 리얼리티 시리즈 '카다시안 따라잡기 리유니언'에서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킴 카다시안은 "이혼에도 불구하고 카니예 웨스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는 오랜 시간동안 내 친구였다. 그 관계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나는 영원히 카니예 웨스트의 팬일 것이다. 그는 내 아이들의 아버지다. 카니예 웨스트는 항상 가족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놀라운 공동 양육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를 너무나도 존경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자신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 등 보유 자산이 1조가 넘는 것으로 평가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결혼 7년 만인 지난 2월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현재 재산분할 합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축구스타 호날두 전 여친으로 알려진 이리나 샤크와 프랑스 남부로 비밀 여행을 떠난 것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킴 카다시안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쿨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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