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 4월29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이민종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왼쪽).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민종 감사관은 2021년 서울시교육청 개방형직위(감사관) 공개모집에서 최종 합격자로 지난 16일 발표됐다.
이 감사관은 감사원이 지난 4월 조 교육감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4명을 포함한 5명의 해직교사가 2018년 특별채용된 과정에서 특정인이 선발되도록 관여해 국가공무원법 제44조(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대신 해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관 공개모집은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감사관 공개모집 공고는 지난 4월27일 이뤄졌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인사위원회가 1차 시험(서류전형)과 2차 시험(적격성심사)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지원자를 응시번호로 분류해 블라인드 평가했기 때문에 인사위원회 위원들은 지원자의 신원을 알지 못했다"며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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