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 반도체 웨이퍼 생산 확대'…음성군, DB하이텍과 투자 협약

지역 자재 구매·지역 주민 채용 등 상생 노력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18일 충북도청에서 음성군과 DB하이텍 관계자가 투자 협약을 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음성군 제공)2021.6.18 /©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은 ㈜DB하이텍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DB하이텍은 음성군 상우산업단지에 생산량 증대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DB하이텍은 지역자재 구매,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DB하이텍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DB하이텍은 반도체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과 다양한 공정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특화 파운드리업체이다. 1997년부터 음성 감곡 상우산단에서 8인치 반도체 웨이퍼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생산설비를 확충해 8인치 반도체 웨이퍼 생산 확대 및 자동차와 IT 기기 부품 신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세계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특화기업인 DB하이텍이라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반도체 공급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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