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한소희 "현장에 송강만 오면 화기애애 해져"

뉴스1 제공 2021.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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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왼쪽) 송강 / 사진제공=JTBC '알고있지만,' © 뉴스1배우 한소희(왼쪽) 송강 / 사진제공=JTBC '알고있지만,'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알고있지만,' 한소희와 송강이 서로의 장점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오후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송강, 한소희와 김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은 상대역인 한소희의 장점에 대해 "(성격이) 되게 유연하시다"라며 "제가 어떻게 하든 저를 잘 받아주신다"라고 얘기했다.



한소희는 "실제로 재언이 같은 모습들이 저한테 크게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현장이 되게 고되고 힘든데 송강이 오면 현장이 화기애애 해지고,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평했다.

한소희는 극 중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 역을 맡았다. 유나비는 혹독하고 허무하게 끝난 첫사랑의 기억으로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운명을 믿지 않는 인물이다.

송강은 극 중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치명적인 남자 박재언 역을 맡았다. 박재언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지만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총 10부작, 주 1회 방송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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