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 뮤지컬 '위키드' 포스터/사진=머니투데이 DB, 뮤지컬 '위키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주현이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 공연에서 목 상태에 이상이 생겨 주요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에 공연 후 사과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위키드' 측은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전날 공연의 2막에서 옥주현의 갑작스러운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옥주현의 사비와 출연료로 환불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위키드' 측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뮤지컬 '위키드-부산'은 지난 5월 20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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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키드'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위키드 프로덕션입니다.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