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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은 18일 오전 진행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딸 이재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실제 딸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늘 같은 감정이 항상 혼재됐다"며 "딸에 대한 고마움이 있고, 너무나 사랑스러움과 미안함을 느낀다"고 애틋함을 드러넀다.
조우진은 "(딸과) 자주 같이 못 놀아준다, 오늘도 나가는데 나보고 그러더라, '아빠 오늘은 조금만 일하고 와.' 많이 일하고 오면 자기가 잘 때오거나, 자기 직전에 오니까 그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미안하더라"며 "늘 죄짓고 나와서 죄짓고 일하는 느낌이다, 그런 미안함과 고마움이 항상 있나보다"라고 말헀다.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을 통해 여름 성수기 흥행 대결 첫 주자로 나섰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이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발한 평범한 출근길에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의문의 남자에게 차에 폭탄이 돼 있다는 내용의 협박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조우진은 극중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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