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영운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건물의 붕괴 위험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진입하지 못해 화재 진화와 고립 소방대원 구조 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천=뉴스1) 김영운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 앞에서 소방당국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소방당국은 이천에 쿠팡 외에도 다수의 물류센터가 밀집한 만큼, 인근 물류센터들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도록 방지작업을 진행하겠단 방침이다.
일각에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를 키웠다는 의혹이 나온 데 대해 박 과장은 "현장 도착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했다는 진술이 있다"고 했다. 또 "당시 근무하고 있던 직원 244명은 화재 경보 알람을 듣고 곧바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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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화재 진화에 온 힘을 다하는 한편, 덕평물류센터 물량을 다른 센터로 배치해 배송 관련 불편을 줄이겠단 방침이다. 하지만 덕평물류센터는 메가센터로 분류되는 규모가 큰 허브 물류센터인만큼 당분간 서울 동남쪽과 경기도 인근 지역, 충청도 지역 일부 등의 배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