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연간 매출 1조원 달성 전망-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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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DB하이텍 (40,700원 ▼1,250 -2.98%)에 대해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1000원을 유지했다. 17일 종가는 5만5600원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8인치 파운드리 호황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장기화되면서 고객들이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위원은 "올해 3분기부터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완화되더라도 공급 부족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2022년은 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수요 예측 실패에 대한 경험으로 고객들은 적정 관리 재고 수준을 과거 대비 높게 설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크로 충격이 오기 전까지 또는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될 때까지 전방 업체들은 재고를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매출액 2708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779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1년 매출액은 1조895억원, 영업이익은 300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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