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17일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부터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허진호 위원장,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금융지주 ESG자문위원회 조용언 위원장)/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은 17일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지완 회장, 허진호 ESG위원회 위원장, 조용언 ESG자문위원회 위원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등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BNK금융은 올해 초부터 지주와 두 은행에 이사회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맞춰 금융기관 최초로 ESG자문위원회도 발족하기도 했다. 자문위원장은 조용언 동아대 교수(부산경실련 집행위원장)가 맡았다. 황대현 자문위원(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은 지배구조 부문을 중점적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향후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ESG 전문 영역에 대한 심층적인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