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과 백신접종 특전 등으로 방역긴장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방역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수욕장은 방문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안심콜을 도입하고, 이용객들의 체온을 실시간 측정 후 안심손목밴드 및 체온 스티커를 부착하여 입장관리하기로 했다.
주요 방역사항은 홍보매체를 활용해 사전 안내하고, 현장에서는 입간판, 현수막, 전광판, 안내방송(30분~1시간 주기)을 통하여 수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북구 강동 등 주요 해변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안전요원, 의용소방대, 해병대 전우회 등 점검반을 편성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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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태화강국가정원, 자연공원의 탐방로 등에 대하여는 방문객 및 안내 직원 마스크 착용 준수, 편의시설에 대한 소독·환기, 손소독제 비치, 음주 ?취식 금지 시설별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올 여름에는 단체 여행과 성수기인 7월~8월초 휴가는 가급적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개인 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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