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편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성주는 비주얼파스타집에 대해 "부부가 운영 중이다. 두 분 다 학창시절 꿈이 연예인이었고 기획사 연습생 출신이다. 남편 분은 오디션 출신, 아내 분은 길거리 캐스팅 출신이다. 요식업 경력 13년차, 창업 전 일한 가게만 10곳이다. 일하던 가게들이 폐업해서 3월 오픈했다. 창업 비용 8000만원은 모두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금새록은 이들 부부의 사진을 보고 "엄청 잘 생기고, 정말 예쁘시다"고 감탄했다.
가격을 높게 설정한 이유를 묻자 남자 사장님은 "단지 금액만 보기보다는 들어있는 내용물을 생각했을 때, 제가 만드는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흡족해 하실 것 같아서 가격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우삼겹 매콤파스타를 시식한 백종원은 연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너무 느끼하다. 일반 크림파스타가 아니라 매콤 크림파스타인데도 느끼하다"라고 했다. 닭다리살 매콤크림파스타는 더 느끼하다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좋은데 장소에 따라, 매장 오픈에 들어간 투자 비용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입간판에 가격이 써 있는데 가격을 보고 과연 들어올까 싶다"고 높은 가격을 또 한번 언급했다.
주방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주방 관리 잘하신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