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재부 등과 지역혁신산업 발전 머리 맞대

뉴스1 제공 2021.06.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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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간담회 열고 청년 기술인력 양성 등 논의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간담회를 열고 청년 기술인력 양성과 기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나주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가운데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교육부, 지자체, 대학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재양성 방향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 광주·전남 지역혁신사업 추진 현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전남 지역혁신사업은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 도내 15개 대학교와 32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인력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국비 480억원, 지방비 204억원 등 총 684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는 미래 전략산업인 해상풍력, 2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과 e-모빌리티, 드론, 친환경 선박 등 미래형운송기기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2개 전략 분야에 도내 15개 대학이 인력양성(134개), 기술개발(145개), 기업지원(3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 양성을 지원, 산업체 취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안도걸 2차관에게 전남도의 현안사업인 Δ여수∼남해 등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Δ초강력 레이저센터 설립 Δ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Δ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등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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