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김미자' 최수임, 공포 옴니버스 단편 '식탐' 출연 확정

뉴스1 제공 2021.06.16 11:42
글자크기
매니지먼트 낭만 제공 © 뉴스1매니지먼트 낭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수임이 오리지널 공포 옴니버스 시리즈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의 단편 영화 '식탐' 편에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매니지먼트 낭만에 따르면 최수임은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 단편 영화 '식탐'에 출연을 확정했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웹툰과 숏폼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IP 프로젝트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될 웹툰 시리즈 20개 중 감독들이 선별한 작품이 영상화되어 2021년 8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영화계에서 깊은 내공을 쌓아오며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김용균, 임대웅, 안상훈, 윤은경, 채여준 감독이 합류 소식을 전하며 올 여름 어떤 신선한 공포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 중 식탐은 거식증을 앓던 유명 먹방 BJ가 생방송 중 괴상한 것을 토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수임은 극중 먹방 유튜버 ‘뇸뇸’ 역을 맡아 인간의 깊은 내면 묘사 통해 몰입도를 더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이었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함께 관객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인상을 심겨준 최수임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시선을 모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데뷔한 최수임은 일진 여고생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로 관객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거쳐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SBS '해치' MBC '이몽'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그를 재평가하게 했다. 대졸 출신의 엘리트 사원 조민정 대리 역으로 얄미운 연기와 함께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 요정으로 시선을 싹쓸이한 최수임은 관객들에게 '최애 캐릭터'로 꼽히기도 하며 그의 사진은 SNS 상에서 뜨겁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 분)의 엄마 김미자 역으로 깜짝 등장해 신스틸러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행보를 이어가며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매력을 펼쳐내고 있는 최수임이 새 작품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2021년 8월 시즌1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