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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과 차별화" 착한 예능 '랜선장터', 코로나로 침체된 농가 살릴까(종합)

뉴스1 제공 2021.06.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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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뉴스1KBS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착한 예능 '랜선장터'는 침체된 지역 농가를 살릴 수 있을까.

16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랜선장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손자연 PD와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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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착한 소비 권장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던 '랜선장터'는 취지에 공감하는 반응에 힘입어 약 1년 만에 정규 편성이 됐다.

기획의도에 대해 손 PD는 "코로나19가 생기기 전 주말을 떠올려보면 국내여행이 활성화 됐다"며 "다들 지역에 여행을 가서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 먹고 한 보따리씩 사오고 그랬는데, 코로나19 이후 그런 게 사라져서 지역상권도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직접 가진 못하지만 랜선으로나마 대신 (지역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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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랜선장터'는 농수산물의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SBS '맛남의 광장'과 비교된다. 차별점은 무엇일까. 손 PD는 "'랜선장터'를 지난해 봄부터 기획하게 됐는데, 당시 라이브 커머스를 해보자고 기획한 건 우리가 처음"이라며 "'맛남의 광장'은 처음엔 이런 기획 의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6개월 사이에 라이브 커머스가 활성화되면서 젊은 층에겐 너무 익숙한데, 지역 농민들은 이런 온라인 마켓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걸 접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재료에 대한 특정한 레시피도 소개하지만 우리만의 차별점은 좋은 곳, 맛있는 것 등 지역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담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이 맡는다. 안정환은 요리 예능에 자주 섭외되는 것에 대해 "운동을 해서 보양식을 먹어보고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표현을 정확하게 해서 찾아주지 않나 싶다"며 "MC들과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고 했다. 또한 '랜선장터'를 통해 MC로 KBS에 입성하게 된 홍현희는 "착한 예능에서 내 역할을 해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내가 시아버님 밭 고구마를 완판한 경험이 있다. 어디든 가면 딸이자 며느리의 마음으로 다 팔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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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C들은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다는 것에 공감했다. 안정환은 "'랜선장터'의 취지가 너무 좋다. 이건 유지해야 한다"며 "재미가 없으면 우리를 갈아도 된다. 그럴 각오로 열심히 했으니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랜선장터'는 16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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