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말디토프 진단시스템 충주위담통합병원에 설치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6.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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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위담통합병원. /사진제공=아스타충주위담통합병원. /사진제공=아스타


체외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스타 (5,580원 ▼10 -0.18%)는 감염병 진단용으로 활용되는 자사 개발의 말디토프 진단시스템 마이크로아이디시스(MicroIDSys)를 충주위담통합병원 검진센터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병원은 충주시와 위담의료재단이 공동 설립한 종합병원이다.



아스타에 따르면 말디토프(MALDI-TOF) 질량분석시스템은 충주위담통합병원에서 여성 암진단, 난치성 위장진단, 치매진단, 감염병 진단등 다양한 질병 진단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서형 위담의료재단 이사장은 "난치성 위장 질환 등 여러 질환을 신속 진단하고 정확히 처방하기 위해 아스타의 말디토프 진단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충주위담통합병원 환자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타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노스아이디시스(NosIDSys)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정상인과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존재하는 유방암 표지자를 구별하는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스타 관계자는 "노스아이디시스는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의료기기 시장진입 지원산업에 선정돼 임상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IRB 심의를 완료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타 마이크로아이디시스 /사진제공=아스타아스타 마이크로아이디시스 /사진제공=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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