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소정, 오늘 4주기…연극계 큰 족적

뉴스1 제공 2021.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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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윤소정의 영결식장/뉴스1 © News1고(故) 윤소정의 영결식장/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고(故) 윤소정이 영면에 든지 4년이 지났다.

지난 2017년 6월16일 윤소정은 73세의 나이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윤소정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윤소정의 남편이자 배우인 오현경, 길해연, 명계남, 손숙 등 연극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1944년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윤봉춘의 딸로 출생한 윤소정은 1962년 동양방송(TBC) 1기 공채 탤런트 및 무용수 부문 선발에서 합격해 배우의 길에 글어섰다. 이후 그는 김혜자, 선우용녀, 김무생, 최불암, 박정자 등과 극단 '자유극장'의 창단 원년 멤버가 됐다. 특히 '산불' '초분' '신의 아그네스' 등 수많은 연극에서 활약하며 연극계에 의미있는 족적을 새겼다.



이후 그는 영화 '올가미' '이재수의 난' '왕의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드라마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다 잘될 거야'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SBS 사전제작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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