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LPG·정유株 장초반 강세…S-Oil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6.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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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상승에 LPG(액화석유가스)·정유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7분 중앙에너비스 (17,490원 0.00%)는 전일보다 1500원(7.5%) 오른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흥구석유 (9,950원 ▲160 +1.63%)는 410원(4.87%) 오른 8830원에, 극동유화 (3,855원 ▲5 +0.13%)는 160원(3.05%) 상승한 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 (48,250원 ▼250 -0.52%)E1 (66,700원 ▼300 -0.45%)은 0~1%대 상승 중이다.



S-Oil (78,500원 ▲600 +0.77%)은 이날 장초반 10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시각 현재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60달러(2.26%) 오른 7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S-Oil에 대해 "현재까지의 주가 반등은 정제마진의 회복이 아닌 유가 상승에 기인한다"면서도 "석유 수요 개선 방향성 자체는 분명하므로 정제마진 정상화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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