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화면 캡처 /사진=더버지
15일(현지시각) 외신 더버지는 윈도11은 윈도10X와 비슷한 모습이 많으며, 작업표시줄과 새 시작 단추 등에서 큰 변화가 있다고 전했다.
윈도11은 개발이 중단된 윈도10X의 여러 부분을 재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시작 메뉴를 화면 가운데로 이동하고, 자주 사용하는 앱 고정과 최근 사용 파일 등도 보인다. 가운데로 이동한 시작 메뉴는 설정에서 기존 윈도처럼 왼쪽으로 옮길 수 있다.
더버지는 "윈도11이 획기적으로 새로운 버전이라기보다 더 세련된 윈도10처럼 보인다"며 "이번 윈도11은 초기 버전으로 아직 모든 변화가 포함돼 있진 않다"고 설명했다.
윈도11 화면 캡처 /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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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초대장에는 윈도 로고 그림자가 11자 모양을 그리고 있어, 윈도11 공개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MS는 또 최근 다양한 윈도 버전의 시작음을 느리게 재생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 길이도 11분으로 맞췄다.
최근 윈도10 지원 종료 날짜가 등장한 것도 윈도11 등장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MS의 OS 수명 주기 페이지에 따르면 윈도10은 2025년 10월 14일 지원이 만료된다. 해당 문서가 언제 업데이트된 것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MS가 전체 윈도10 지원 종료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