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차 부부 김지우♥레이먼킴 "만난 지 6시간 만에 첫키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6.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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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레이먼킴 부부/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김지우-레이먼킴 부부/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김지우-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부부가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MC들은 김지우와 레이먼킴에게 첫키스 장소를 물었다.



이들 부부는 "(김지우의) 집"이라고 답했고, 김지우는 "남편이 보수적이다. 결혼 전에 집에 놀러갔다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그런데 첫키스 장소보다 시간이 중요하다"며 "만난 지 6시간 만에 첫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우는 "제가 먼저 좋아했다. 회식 자리에서 얘기가 너무 잘 통해서 사랑에 빠졌다"고 떠올렸다.



이어 "두 번 대시했는데 거절당하고 세 번째에 만났다"고 했고, 레이먼킴은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집 근처에서 술을 한 잔 더 하자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라면 먹고 갈래?'랑 같은 뜻 아니냐"고 묻자 김지우는 "헤어지기 아쉬웠다. 남편이 동물을 좋아하니까 내 반려묘 보러갈래냐고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레이먼킴은 "저는 진짜 고양이를 보러 갔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우는 2013년 레이먼킴과 결혼해 이듬해 루아나리 양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 3월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서 '시벨라 홀워드'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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